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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유망 벤처 자금문제 해결 앞장"

대전ㆍ충남지역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한 300억원 규모 창업투자조합이 출범했다.

대전시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28일 ‘대덕인베스트먼트’창립식과 ‘충청권경제활성화투자조합제1호(펀드)’출범식을 개최, 중소ㆍ벤처기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대덕인베스트먼트는 대전시가 10억원을 출자하고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지역에서 성공한 벤처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전문 창업투자회사다.

충청권경제활성화투자조합 제1호는 지난달 31일 조합결성 총회를 마친 후 지난 10일 중소기업청에 창업투자조합으로 정식 등록됐다.



대전시(대전중소기업지원센터)와 충남도(충남테크노파크)가 각각 30억원, 한국정책금융공사-한국벤처투자(KoFC-KVIC)일자리창출펀드 2호가 140억원, 과학기술인공제회가 30억원, 민간자본 35억원, 운용사인 대덕인베스트먼트가 20억원 등 총 285억원이 출자됐다. 앞으로 조합원을 추가 확보해 300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된다.

대전ㆍ충남 지역에 본점 또는 공장을 둔 곳 가운데 성장성이 높고 고용창출 유발 효과가 큰 중소ㆍ벤처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정하윤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중소ㆍ벤처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투자조합이 정식 출범해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보통신, 바이오, 자동차부품 등 신성장 동력산업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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