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라클, 시에벨 인수후 2천명 감원
입력2006-02-10 13:20:26
수정
2006.02.10 13:20:26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이 시에벨시스템스 인수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체 직원의 3%에 해당하는 2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라클의 최고경영자(COE) 랠리 엘리슨은 이날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낮춰잡고, 이익 증대 등을 위해 시에벨 인수가 마무리되는 대로 총 2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감원의 주 대상자에는 오라클 직원들이 포함되며 회사 측은 고객지원 및판매, 기술부문 등 시에벨 기존 인력의 90% 가량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라클은 이번 감원으로 인해 직원수는 5만5천명으로 줄어들며 총 4억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라클은 최근 14개월 간 시에벨을 포함한 기업 인수 등에 총 200억달러를 사용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