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맥스(T-MAX)의 새 멤버로 영입된 Mnet 슈퍼스타K 출신 주찬양(사진)의 변신이 큰 화제다. 최근 몸무게를 15kg 감량한 주찬양의 파격변신이 담긴 스틸 컷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기 때문. 주찬양은 출중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외모로 인해 번번히 오디션 탈락을 아픔을 겪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찬양은 수개월 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통해 15kg를 감량하고 시크하면서도 샤프한 이미지로 변신을 감행했다. 주찬양의 15kg 감량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슈퍼스타K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앨범을 낸 서인국과의 묘한 인연 때문이다. 서인국 또한 15kg을 감량하며 파격 변신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으며, 앨범 발표 후 가요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주찬양은 슈퍼스타K 출연 당시 서인국과 남자 R&B 발라드 라이벌 부문에서 휘성의 ‘위드미(With me)’를 함께 부르며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안타깝게 탈락했던 전적이 있다. 티맥스의 새로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할 주찬양은 서인국과 제2라운드 격돌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티맥스의 소속사 플래닛905 측은 “주찬양은 그동안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단시간에 15kg 감량이라는 놀라운 성과도 주찬양이 가진 엄청난 위력의 일부분이다. 앞으로 실력과 외모를 모두 갖춘 그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라며 주찬양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약 7년 동안 연습생으로 훈련을 거듭해왔던 주찬양은 2PM의 ‘니가 밉다’, ‘기다리다 지친다’, 2AM의 ‘웃어줄 수 없어 미안하다’ 등에 가이드와 코러스로 참여한 실력파로 주목 받고 있다. 신예 주찬양과 박한비가 합류한 티맥스는 5월 말 정규 1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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