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와 지방공사 및 지자체가 공동 시행하는 9개 혁신도시는 총 4,402만㎡부지에 27만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 토지 보상은 완료 단계이고 부지조성은 공정률은 98%다.
산학연 클러스터용지에 기업 등이 입주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특성화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계획과 적합여부 등의 확인을 거쳐 토지공급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 산학연클러스터 구축계획은 혁신도시 해당 시ㆍ도에서 수립해 현재 정부와 협의 중으로 이르면 올해 안에 계획이 모두 수립될 전망이다.
LH는 산학연클러스터 용지의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국고 지원 등을 통해 분양가를 인하한 바 있다. 정부도 올해 11월부터 이전기관과 연계된 일반업무시설을 허용하고 기업체 입주를 목적으로 한 부동산 임대업 등 입주 업종을 확대해 클러스터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혁신도시에 이전 설립하는 기업 종사자도 아파트 특별공급대상자에 포함되기 때문에 민간 기업에서도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용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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