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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배상문 골프월드컵 예선 한국대표로 출전
입력2008-09-15 17:10:29
수정
2008.09.15 17:10:29
김형태(31ㆍ테일러메이드)와 배상문(22ㆍ캘러웨이)이 한국 대표 선수가 됐다.
김형태와 배상문은 오는 18일부터 나흘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타페르마이골프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예선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이들이 28개국만이 11월27일부터 중국 선전 미션힐골프장에서 치르게 되는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려면 예선 3위 이내에 입상해야 한다. 세계랭킹 상위권자를 대표 선수로 내세운 25개국이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
예선에는 19개국이 나서며 한국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이 본선 진출 티켓을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02년부터 6년 연속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고 2002년 최경주(38ㆍ나이키골프ㆍ신한은행)와 허석호(35ㆍ크리스탈밸리)가 공동3위의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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