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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동향] '신고제' 용산·과천 거래 끊겨

주택거래 신고지역 및 토지투기지역 추가지정으로 부동산 시장이 더욱 위축된 모습이다. 28일부터 주택거래 신고제가 실시되는 용산, 과천은 거래가 뚝 끊겼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도 매수세가 드물어 가격이 하향세를 띠고 있다. 국민은행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0.1%가 떨어졌다. 구별로는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1차 신고지역 였던 송파구(-0.08%), 강남구(-0.06%), 강동구(-0.01%), 분당구(-0.01%) 등이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했다. 또한 추가 지정된 용산구(0.0%), 과천시(-0.51%) 등도 5월 들어 주춤했던 했던 거래가 신고제지역제정으로 실종된 분위기다. 송파구 잠실주공 1단지 10평형은 3억8,500만~3억9,200만원선, 2단지 13평형은 4억8,000만~4억9,000만원선이다. 과천시는 조금씩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원문동 주공 3단지 15평형이 3억5,500만~3억8억7,5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으며 2단지도 8평형이 1억8,100만~1억8,500만원원선이다. 수도권에선 과천시 외에 수원시, 용인시, 광명시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값도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지역 전세가격은 평균 지난주 대비 0%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한강이남지역은 0.1%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강북구(-0.54%), 송파구(-0.32%), 동작구(-0.17%) 등이 비교적 많이 떨어졌다고 닥터아파트측은 밝혔다.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는 24평형이 9,200만원~1억원 선, 43평형 1억1,200만~ 1억3,200만원 선이다. /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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