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술 네트워크 구축, 기업지원, 인력양성, 마케팅을 일괄 지원한다. 1단계 사업은 25억2,000만원이 투입돼 3년간 진행되며 2단계 사업도 30억원을 확보해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울산은 비철금속 집적화 산업단지인 온산 국가산업단지 등 비철금속제품 제조업의 집중화가 높은 지역으로 비철금속, 희소금속 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 실제로 울산지역 비철금속 소재산업의 연간 출하액은 12조6,942억원으로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 등 3대 주력산업에 이어 4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 비철금속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며 기업의 매출증대, 환경오염저감, 고용창출 등의 효과로 이어져 울산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비철금속 자원순환 고도화 사업단 발족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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