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이들을 통해 가출소녀들과 성매매를 한 남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형제는 동거하던 가출소녀 A(16)ㆍB(16)양 등 2명에게 지난 1~2월까지 한달여 간 60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킨 뒤 화대 9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서울 관악구 한 분식집에서 A양 등이 가출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자 "숙식을 제공하겠다"고 꾀어 집으로 데려온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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