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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연말까지 7,234가구 분양

현대건설은 오는 11월 초 서울 불광동 2구역 재개발 아파트 603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서울ㆍ부산ㆍ충북 등에서 총 7,234가구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총 11개 동, 25ㆍ43평형으로 구성된 불광동 2구역 재개발 현대 아파트가 다음달 초 서울시의 마지막 10차 동시분양 때 공급된다. 또 성수동 KT부지 현대아파트 445가구(18~92평형)와 숭인동 5구역 재개발 현대아파트 총 228가구 가운데 98가구(25~41평형 )가 12월 일반분양된다. 경기 지역의 경우 다음달 중순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10만여평 부지에서 총 49개 동, 2,605가구(34~60평형)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이와 함께 다음달 대구 봉덕2동 425가구와 충북 제천 하소동 363가구, 12월에는 부산 연산동 235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올 한 해 15개 사업을 통해 1만2,74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 지난해 공급물량 1만2,700가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8ㆍ31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된 상태에서도 아파트를 꾸준히 공급하겠다는 현대건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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