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화통신은 무타르 켄트 코카콜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중국 허베이성에 위치한 코카콜라 신규 공장 부지를 방문해 "중국은 우리에게 세 번째로 큰 시장이자 미래 성장에서 핵심적인 시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코카콜라는 지난 1979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에 총 90억달러를 투자해왔다.
9개 생산라인을 갖추는 허베이성 신규 공장은 최근 중국 중부에 신설된 새 코카콜라 공장에 이어 4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계획에 따라 신설되는 두 번째 공장이 된다. 코카콜라는 현지 파트너인 중량코카콜라, 타이구음료·코카콜라투자그룹 등과 협력해 생산·유통 등 사업 시스템 전반을 개선하고 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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