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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 다시 생각해보세요
입력2014-07-30 18:14:47
수정
2014.07.30 18:14:47
에볼라출혈열 확산… 방문 자제 권고
한번 걸리면 거의 사망에 이르는 에볼라출혈열이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해당 지역 방문을 자제해줄 것으로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해당 지역을 방문할 경우 현지인이나 동물과의 신체접촉은 가급적 피할 것을 당부했다. 3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 나라에서 에볼라출혈열 환자 1,201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67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에볼라출혈열은 1976년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번져 2012년까지 2,387명이 감염됐으며 치사율이 25~90%에 달한다. 아직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마땅히 예방하거나 치료할 방법이 없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체액과 분비물, 혈액 등을 통해 전염되는 특성이 있다"며 "감염된 사람이나 침팬지·고릴라 등 동물과 접촉할 때 옮을 수 있어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호흡기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출혈열 발생국으로 가는 것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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