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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영화 6편 홍콩국제영화제 초청

영진위, 홍콩필름마트서 한국영화종합홍보관 설치

21일부터 개최되는 제36회 홍콩국제영화제에 6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됐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이하 영진위)는 “김중현 감독의 ‘가시’와 김경묵 감독의 ‘줄탁동시’가 영 시네마 컴피티션 (Young Cinema Competition)부문에 박기용 감독의 ‘무빙’과 문병곤 감독의 ‘불멸의 사나이’가 각각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과 단편영화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미 세계 유수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Auteur 부문)과 전규환 감독의 ‘바라나시’(Indie Power 부문)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영진위는 19일∼22일까지 열리는 ‘2012 홍콩필름마트’에 참가해 한국영화 홍보에도 나선다. 홍콩필름마트는 아시아 최대 영화 마켓으로 영진위는 이곳에 ‘한국영화종합홍보관(Korean Film Center)’을 개설해 한국 영화 홍보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영화종합홍보관 공동라운지에는 한국영화를 해외에 판매하는 판매사와 제작사를 비롯해 음향, 3D 등 기술서비스업체 등 총 11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곳에서 한국영화의 수출 미팅, 후반작업 수주 상담과 각종 해외 영화 관련 미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제공동제작을 담당하는 영진위 직원이 상주하며 상담도 진행한다. 김경만 영진위 국제사업센터 주무는 “영진위에서 실시하는 ‘외국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 벌써부터 미팅 제안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제도는 국내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하는 외국 영상물의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외국 영상물 제작사가 제작하고 외국 자본이 순제작비의 80%를 초과하여 투자하는 장편 영화 또는 TV드라마시리즈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영상물은 국내에서 10일 이상 촬영을 해야 하고, 10억 원 이상의 제작비용이 발생해야 한다. 이 요건을 충족할 경우 제작인정 비용의 25%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영진위는 지난해에도 이 행사에 홍보관을 개설해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바이어와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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