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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맞상대 벨기에가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5-1로 대승을 거둬 홍명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27일(한국시간) 벨기에 크리스털 아레나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과 3차전에서 맞붙을 벨기에의 공격수 루카쿠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벨기에 팀에 5대 1 대승을 안겼다.
당초 한국팀의 경계 대상 1호로 지목됐던 선수는 크리스티앙 벤테케(애스턴빌라)였지만 그가 부상으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한국 축구팬들은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191㎝에 94㎏의 단단한 몸을 자랑하는 루카쿠는 높이와 파워에서 룩셈부르크 수비진을 압도했다. 저돌적이고 빠른 움직임으로 2선 공격수들의 패스를 살려 매번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지난 시즌 루카쿠는 첼시와 에버턴(임대)에서 총 36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뜨리며 뛰어난 맹활약을 펼쳤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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