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행복한 경기교육희망연대’는 26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4명이 참여하는 ‘민주적 교육개혁 교육감 후보’ 경선 계획을 발표했다.
경선 참여 후보는 권오일 경기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장, 이재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희망연대는 다음 달 10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민주적 교육개혁 경기교육감 시민추진위원회’ 회원을 모집해 20일 오전 8시∼오후 8시 31개 시군에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일 후보는 시민추진회원 투표와 다음 달 18∼19일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같은 달 21일 오전 10시 30분 결정된다. 여론조사와 투표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도 진행된다.
희망연대는 “네 후보 모두 ‘혁신학교 전면화’를 통한 학교혁신을 완성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혁신교육이 이념과 노선에 따라 중단되거나 폐기돼선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아름답고 공정한 경선으로 후보를 확정해 도민들 가슴에 교육희망을 안겨 드리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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