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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은 14일 사장단 정기 인사를 통해 이재균(사진) 전 제일모직 전무를 웅진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웅진폴리실리콘 대표이사로는 전윤수 전무가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서강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SIT 공대에서 화학공학석사,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에서 재료공학박사를 받았다. 미국 다우코닝에서 전자재료 부문과 글로벌마케팅 매니저를 거쳐서 제일모직 전자재료부문 전무를 역임하다 이번에 웅진에너지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전자소재 전문가인 이 대표이사의 영입을 통해 잉곳·웨이퍼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웅진폴리실리콘 전윤수 대표이사는 한양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KCC를 거쳐 2008년 웅진폴리실리콘 설계건설본부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생산기술본부장을 맡으면서 고품질 폴리실리콘의 안정적 생산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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