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5월 17일까지 청계천 복개부터 이산가족찾기운동까지 1960∼1980년대 서울 풍경을 400여 점의 사진으로 만나보는 '홍순태 서울사진아카이브, 세 개의 방 전'을 연다. 홍순태(82) 씨는 1934년 서울 중구 중림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 원로 사진작가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선 개발과 발전의 현장에서 소외됐던 판자촌, 조용한 시골동네, 시장골목 등 서민의 삶을 다루며 2부는 길거리 사람들의 가장 평범한 순간을 담았다. 3부는 당시 주요 사건들과 일상, 작가의 시선을 담는다. 입장료는 무료다. /김흥록기자
서울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전문요원 채용
서울시는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문요원을 채용해 배치한다. 전문요원은 부모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 상담을 해주고 학대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관계기관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침서를 만들어 교육하고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영유아의 특성에 따른 행동 지도와 고충 상담 등의 업무도 한다. 채용인원은 시 센터 1명, 구 센터 25명이다. 아동 상담 관련 학과의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관련 경력이 3∼5년 있는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상담·놀이치료사 자격증 취득자와 보육 업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보육담당관(02-2133-5114)에 문의하면 된다. /김흥록기자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자 모집
서울시 강남구는 다음 달 3일부터 4월 2일까지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청년 창업자를 모집한다. 창업 아이템이 있지만, 자금과 정보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만 20∼39세의 예비·초기 창업자가 모집 대상이다. 모집분야는 지식 서비스, 정보기술(IT) 콘텐츠 개발, 디자인, 일반 창업 등이며 70명 내외로 선정한다. 선정되면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센터에 입주할 수 있으며 법률 등 지식교육, 전문가 컨설팅, 우수 기업가 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각종 지원을 받는다. 지원 신청은 홈페이지(http://gangnam.saramin.co.kr)에서 하면 된다. /김흥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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