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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어닝시즌 개막 속 혼조 출발

어닝시즌의 막이 열린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22포인트(0.08%) 떨어진 1만2,919.37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50포인트(0.04%) 내려간 1,381.7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53포인트(0.18%) 올라간 3,052.61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 같은 혼조는 기업들의 1ㆍ4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해외 증시 부진에 대한 우려가 뒤섞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기업들은 이날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 지난 1ㆍ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3센트(0.22%) 내린 배럴당 102.2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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