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원한 직장 어린이집은 롯데건설 본사에서 도보 5분 거리이며 교직원 4명이 최대 18명의 어린이들을 돌본다. 운영은 직장어린이집 컨설팅 전문 업체인 ‘모아맘’이 맡았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구와 집기를 마련했으며, 유아의 성장발달을 고려한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는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육성하려는 그룹 정책에 발맞춰 직원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어린이집을 개원했다”며 “직장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여성 및 가족친화적 기업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갖춰왔다. 지난 2012년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해 출산을 앞둔 여성 직원들이 자유롭게 휴직하도록 했으며, 휴직 기간 동안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복직을 돕고 있다. 또 최대 300만원의 출산 격려금을 지원하며 출산·입학·수능 등 다양한 가족행사에 선물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해외 근무자들 중 신청을 받아 가족여행을 보내주는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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