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동(사진)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장이 제20회 ‘JW중외 박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원장은 1973년 경북의대를 졸업한 뒤 40여 년간 소외계층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원장은 특히 북한이탈주민·미혼모·저소득층 자녀에게 무료 진료를 하고 있으며 태아와 산모를 우선으로 하는 선진 분만 문화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 상은 JW중외제약이 매년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1993년 제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32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시상식은 4일 이종호 JW중외제약 회장과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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