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튜브에 ‘수원역 천재 피아니스트’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 속 평범한 옷차림에 가방을 멘 남성은 수원역 로비에 설치된 피아노에서 프란츠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종)’라는 곡을 악보도 없이 연주한다.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만큼 현란한 그의 연주에 주변을 지나가던 시민들도 자리에 멈춰 서서 남성의 연주를 주목한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