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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40일 만에 지팡이 짚고 나타나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0일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해 건재를 과시했다. 노동신문은 14일 김 제1위원장이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단지인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의 현지지도 사진을 1-3면에 걸쳐 게재했다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1~3면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주택지구 현지시찰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신문 1면에는 김 제1위원장이 지팡이를 짚고 앉아있거나 걷는 모습의 사진이 5장이나 실렸다. 이에 따라 김 제1위원장의 발목이나 다리가 아직 완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이후 40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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