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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구제역 의심 한우농가 2곳 '음성' 판정
입력2010-04-25 11:59:25
수정
2010.04.25 11:59:25
박희윤 기자
강화ㆍ김포도 추가 발생 없어
구제역 의심 증상이 신고됐던 충북 충주시 한우 농가 2곳은 구제역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충북도와 국립수의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구제역 의심 증상이 신고된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와 신니면 견학리 한우 농가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두 한우 농가는 24일 오전 각각 29마리ㆍ73마리 중 1마리가 침 흘림, 콧물과 침을 흘리고 사료를 덜 먹는다며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했다.
이들 농가는 충북에서 구제역이 처음 확인돼 23~24일 1만2,600여마리 살처분 작업이 진행된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돼지 농장과 각각 3.2㎞, 3.1㎞ 떨어져 있어 방역당국과 축산농가를 잔뜩 긴장시켰었다. 구제역 발생지역은 반경 500m, 위험지역은 반경 3㎞ 이내다.
한편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인천 강화군과 경기 김포시에서도 추가 구제역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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