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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에 성적매력 느낀 적 있나?" 묻자…

남성 90.57%·여성 53.73% '한 번쯤 있다'<br>남성 25.43% '몸매 드러날 때'… 여성 53.73% '능력 보일 때"

능력있는 남자, 외모가 뛰어난 여자들이 직장에서 인기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커뮤니티서비스 프렌밀리(www.frienmily.com)에 따르면 최근 20∼39세 미혼남녀 1,281명에게 '언제 직장동료 이성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끼나?'라고 물은 결과, 남성 응답자 25.43%가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었을 때'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회식 자리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 때'(18.87%), '내 일을 성의껏 도와줄 때'(15.09%), '능력 있는 모습을 볼 때'(11.32%), '우연히 가벼운 스킨십이 있을 때'(13.21%)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여성들의 응답은 남성과 자못 달랐다. 여성 응답자 53.73%가 '능력 있는 모습을 볼 때' 성적 매력을 가장 많이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내 일을 성의껏 도와줄 때'(20.90%), '회식 자리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 때'(17.91%), '우연히 가벼운 스킨십이 있을 때'(4.48%),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었을 때'(2.99%) 순으로 답했다. '직장 생활을 하며 직장 동료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엔 남성 90.57%와 여성 53.73%가 '한 번쯤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97%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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