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달 차세대 여객영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예약발매시스템 주전산기를 교체한데 이어 소프트웨어 부문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까지 185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64억원을 들여 승차권 예약발매서비스 백업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2014년까지 2년간 노후 네트워크 장비 교체 및 고도화에 나선다.
2014년 차세대 여객영업시스템이 구축이 완료되면 철도승차권 예약 및 구매 외에 항공ㆍ선박ㆍ버스 연계교통권, 관광ㆍ문화ㆍ숙박 등 다양한 제휴상품도 인터넷 온라인과 스마트폰을 통해 예약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차세대 여객영업시스템은 코레일의 핵심 시스템인 만큼 전산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다른 교통수단과 제휴상품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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