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바티칸은행 이사진, 돈세탁 오명에 사임

돈세탁 의혹을 사고 있는 바티칸은행(공식 명 종교사업기구·IOR) 이사진이 1일(현지시간) 사임했다. 이는 교황청의 전직 고위 성직자가 수백만유로의 현금을 밀수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지 사흘 만에 나온 조치다.

교황청은 이날 성명을 내고 파올로 치프리아니 바티칸은행 전무이사와 마시모 툴리 이사가 '조직과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에 누가 되지 않고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앞서 신뢰도가 떨어진 바티칸은행을 조사하기 위해 메리 앤 글렌던 하버드대 법대 교수 등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으나 돈세탁 연루자가 잇달아 검찰에 체포되는 등 의혹은 확산되고 있다.



1942년 설립된 바티칸은행은 지난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수행비서가 유출한 편지에 돈세탁했다는 내용이 담기면서 많은 의혹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