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사업은 △‘하나린(隣) 뮤지컬’-순수 학생들의 힘만으로 교육 현장의 모습을 반영하는 뮤지컬을 창작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기회 창출 △텃밭 가꾸고 황토 염색해 아토피 도전하기- 황토를 이용해서 염색용 식물을 심고 가꾸어 천연 염색을 통하여 아토피 예방 △얘들아 숲에서 놀자-숲 생태계를 보면서 환경의 중요성과 나눔ㆍ배려를 배움 △아빠와 꿈꾸는 사진관- 사진을 매개로 아빠들이 학교 교육에 동참 △진로 탐색을 위한 ‘상설직업체험교실’ 운영- 가까운 특성화고에 다양한 체험모델과 전문적 장비를 활용하여 상설직업체험관을 설치·운영 등 모두 81건이다.
도 교육청은 사업 당 1,500만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총 지원 금액은 12억원이다.
도 교육청은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20일까지 학생·학부모· 교직원 등 경기도민이 제안한 524건의 사업 가운데 전문가의 예비심사, 온라인투표(70%)와 현장 투표(30%)을 통해 81건의 사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 2009년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가장 먼저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했으며, 지난해 42건의 사업에 모두 5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경기도교육청 최복윤 예산2담당사무관은 “주민제안예산사업을 통하여 교육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학교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교육가족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