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23일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에서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비 이재민 긴급구호 키트(KIT) 400세트를 제작했다.
긴급구호 키트는 담요, 일회용 세면도구 세트, 의류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품 200세트와 재가구호품 200세트이다.
공사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노인들을 위한 쿨매트 200세트(1000만원 상당)도 추가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대한적십자에서 제공한 재난구호교육과 응급처치교육을 이수하고 대한적십자와 함께 긴급구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기 경기도시공사 긴급재난구호 시민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김수만 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내 이재민 구호활동 뿐 아니라 해외 구호활동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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