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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호수공원 및 역사공원 등 7개소 명칭 개정

행복도시 중앙호수공원의 명칭이 ‘세종호수공원’으로 확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다음달 2일 행복도시에 개장하는 호수공원과 역사공원 등에 대한 명칭을 새롭게 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누리마루 호수공원이 세종호수공원으로 변경된 것을 비롯, 말모이 역사공원이 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으로, 나릿재 역사공원이 나성동 독락정 역사공원으로, 두물 역사공원이 합강리 합호서원 역사공원으로, 솔밭티 역사공원이 고운동 어서각 역사공원으로, 모래 역사공원이 세종리 은행나무 역사공원으로 각각 변경됐다.



또한 금강에서 취수ㆍ정화한 물을 세종호수공원과 정부세종청사 실개천으로 공급하는 푸른뜰공원에 위치한 수원지의 명칭을 ‘행복폭포’로 정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청 명칭제정자문위원회에서 지난해 명칭제정 시 정한 순우리말 제정 원칙을 큰 틀에서 유지하되 그 지역의 역사성, 사회성, 특수성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다른 도시의 사례 등을 충분히 감안해서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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