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1년에 창립한 경남기업은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토의 재건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50여 년간 건설업계의 선두주자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며 성장을 거듭하여 왔다. 축적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건축, 토목, 플랜트, 전기, 문화재 보수, 개발 사업, 턴키공사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건설기술과 시공품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있다. 2004년 10월에는 중견 건설업체인 대아건설을 흡수ㆍ합병함으로써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경남기업 성완종(사진)회장은 “올해 수주목표를 2조8,000억원으로 정하고, 매출도 1조5,5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남기업은 국내에서는 민간 및 SOC부문에 역량을 집중하여 수익성과 안정성을 병행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과 뉴타운사업에도 역량을 쏟고 공공부문에서는 턴키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해외에서는 기존에 진출해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개발제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중국, 동남아, 중동 지역 등 신규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앞선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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