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서주원(사진ㆍ20) 드라이버를 국제자동차연맹 산하 FIA 인스티튜트의 교육 프로그램에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FIA 인스티튜트의 ‘영 드라이버 엑설런스 아카데미’는 체력, 언어능력, 국제대회 출전 가능성 등을 감안해 선정된 만 17~24세 사이의 젊은 드라이버로 참가자가 구성된다. 서 드라이버는 이 아카데미의 아시아 태평양 프로그램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게 됐다. 교육은 드라이버 소양과 모터스포츠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드라이버 1명은 각 대륙 우승자와 와일드카드시스템에 의해 선정된 드라이버들과 함께 2014년 글로벌 영드라이버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KARA 관계자는 “2014년 열리는 FIA 영드라이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도 우수 인재를 선발해 파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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