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곡ㆍ마전동 일대가 5,500여가구 규모의 택지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인천시 서구 금곡ㆍ마전동 일대 금곡지구 20만3,000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최근 주민 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곳에 임대주택 2,100가구 등 총 5,547가구의 주택을 건립, 1만5,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금곡지구는 검단 신도시와 맞닿아 있는 요지로 인천시가지에서는 서북쪽으로 15㎞ 거리에 위치해 있다. 건교부는 오는 9월까지 지구지정을 마친 후 개발계획ㆍ실시계획 승인을 거치면 2010년 상반기부터 아파트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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