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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국감서 박근혜정부 6대 적폐 확인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6일 “이번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결론은 박근혜 정부의 심각한 적폐 6가지”라며 올해 국정감사 활동을 이렇게 자평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정감사 평가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며 “첫 번째 적폐는 전 국민을 감시 대상으로 삼으려 한 사이버 사찰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유신시대로 되돌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4대강과 부실 자원외교로 상징되는 혈세 낭비와 국부유출”이라면서 “천문학적 국비 유출을 초래한 4대강 사업과 부실 해외투자는 현 정부 경제수장이 과거 추진·승인한 사업으로 결코 지난 정권의 일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국정조사를 회피해서는 안 된다”며 4대강과 자원외교 문제에 관한 국조 수용을 거듭 압박했다.

이와 관련, 간담회에 동석한 백재현 정책위의장은 “22조원이 들어간 4대강 사업, 30조원 가까운 국부가 유출된 자원외교, 24조원의 손해를 본 부실방산 등 3가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국조나 청문회를 통해 밝힐 진실이 많다”고 으름장을 놨다.



우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나머지 적폐들로 ▲ ‘박피아’ 인사적폐 ▲ 누리예산 삭감 등 지방정부에 대한 재정부담 전가 ▲ 방산비리 ▲ 서민증세와 주거불안 등을 유발하는 ‘초이노믹스’ 등을 꼽았다.

국감 이후의 정기국회 전략에 대해선 “새정치연합은 ‘민생 25시’, ‘안전 25시’라는 기치로 입법과 예산 전쟁을 선언한다”며 “박근혜 정부의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반서민·반복지·반지방’ 예산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정기국회에서는 소득을 올리고 소비를 내리는 ‘업앤다운’ 25개 법안, 부자감세 철회, 가계소득 중심의 진짜 민생경제 살리기가 민생 실천의 중심에 놓일 것”이라며 “다음 주 정책의총을 열어 민생 25시와 안전 25시를 향한 구체적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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