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日 교수 광화문서 ‘反韓’시위 반대‘ 유인물 배포

일본인 교수가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반한(反韓)시위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벌였다.

사쿠라이 노부히데 남서울대 일본어학과 교수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일본에서 반한 집회를 하는 재특회(재일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에 우리는 강력히 반대한다”고 적힌 유인물을 시민에게 나눠줬다.

사쿠라이 교수는 “작년 인터넷을 통해 재특회 시위를 봤는데 ‘한국인을 죽여라’ 등 충격적인 주장이 있었다”며 “이후 이런 일이 일본 도쿄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서울 도심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사쿠라이 교수는 지난해 말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간씩 같은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으며 유학 재일동포들도 틈날 때마다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유인물을 배포한 일본 주오대학 박사과정 양희진 씨는 “반한감정의 근본대책을 세우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유인물을 배포하는 것처럼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