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글로컬캠퍼스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의 고영찬(20ㆍ영미어문학ㆍ사진)씨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최연소 자문위원으로 최근 발탁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81년 출범한 민주평통은 올해 처음 청년자문위원을 임명하면서 고씨를 대학생 최초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고씨는 지난달 대통령이 참석한 16기 전체회의에서 청년대표 기수로 '2030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24~25일 이틀간 열리는 '전국 청년분과위원장 정책회의'에 참석해 활동했다. 고교 시절 안보현장 견학 등으로 민주평통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는 고씨는 오는 2015년 6월까지 자문위원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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