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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희영(25ㆍ하나금융그룹)의 동생 박주영(22ㆍ호반건설)이 LIG손해보험 클래식(총상금 5억원ㆍ우승 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 박주영은 31일 경기도 포천의 일동레이크GC(파72ㆍ6,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적어내는 안정된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지현ㆍ윤슬아ㆍ곽보미와 함께 2위 그룹과 1타 차 공동 1위. 어릴 때 육상(멀리뛰기)을 하다가 중학교 2학년 때 골프에 입문한 박주영은 올 시즌 9개 대회 중 지난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올린 18위가 최고 성적이다.
한편 상금 선두 김자영(21ㆍ넵스)은 1언더파 공동 26위에 올랐고 직전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이미림(22ㆍ하나금융그룹)은 이븐파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상금왕 김하늘(24ㆍ비씨카드)은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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