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과 인천가톨릭대 ‘송도글로벌 교육ㆍ연구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5공구 4만㎡ 부지에 사업비 970억원을 들여 캠퍼스를 지을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고 2017년 3월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1단계로 2만6,500㎡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우선 체결하고 나머지 부지(1만3,500㎡)는 사업계획을 검토해 공급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 사업에서는 국제유치원, 국제어학당, 국제교류관, 산·학·연센터, 연구소, 조형예술대학원, 신학대학원을 추진한다. 2단계 부지에는 간호대학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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