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남서울사업본부(본부장 김명수)는 14일 사업본부 3층 강당에서 사당동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5~7세의 미취학 아동 230명을 초청, 전기안전 애니메이션 및 미아예방 막대인형극 ' 빨강모자 꼭꼭이' 공연(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전 사회봉사단은 미아예방 캠페인을 전개, 실종아동 발생을 방지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이미지를 구현하고 밝고 명랑한 사회 건설을 위해 전기요금청구서에 미아찾기 사진 게재 등 다각적인 미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미래의 잠재 고객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홍보와 더불어 미아예방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인형극을 공연했다"며 "순수 아마추어 한전 직원들로 구성된 인형극공연단원들의 열찬 공연으로 관람한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초겨울 영하의 날씨를 훈훈하게 녹여주었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한국복지재단 산하 실종아동전문기관 주관으로 실종, 유괴 등으로 인해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아동의 생활보호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쉽게 따라하며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실종 또는 위기상황에서 아동들에게 먼저 멈추고, 생각하고, "도와 주세요"라고 표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3단계 실천 요령을 숙지하도록 내용을 구성됐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도 영등포지점 등 예하 사업소에서 순차적으로 이러한 연극공연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미아 발생을 방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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