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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가, 공연 중 무대 아래로 '쿵'


세계적인 팝 스타 레이디가가(사진)가 케이블채널 엠넷의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아 다시 녹화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리허설 무대에서 그의 히트곡 ‘저스트 댄스(Just Dance)’를 선보이던 중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선글라스 때문에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레이디가가는 얼음찜질을 받은 후 함께 무대에 있던 댄서의 부축을 받고 녹화현장을 빠져나갔으며 대기실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만약을 대비해 119구조대가 녹화장 밖에서 대기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로운 앨범 ‘더 페임(The Fame)’의 월드 프로모션차 지난 16일 내한한 레이디가가는 18일까지 국내에 머무르며 한국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데뷔해 제2의 마돈나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이디가가는 독특한 패션과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팝 스타. 17일 낮 열린 공식 내한기자회견에서도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여 국내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17일 오후 서울에서 열성적인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인 레이디가가는 그 동안 내한한 팝스타들의 행보에 비춰볼 때 이례적으로 국내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자청, 18일 엠넷의 ‘엠카운트다운’ 녹화를 마친 후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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