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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서울․국제캠퍼스 완전 통합
입력2011-09-01 11:31:13
수정
2011.09.01 11:31:13
윤종열 기자
경희대(총장 조인원)는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가 지난달 30일 교육과학기술부 캠퍼스간 통합 승인됨에 따라 하나로 완전 통합 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문간 융·복합 및 교류확대가 가속화되며, 서울캠퍼스의 경우 인문·사회, 의학, 기초과학, 순수예술 등 순수학문 중심으로, 국제캠퍼스는 공학·응용과학, 국제화, 현대예술·체육 등 응용학문 중심으로 특성화가 예상된다.
또 하나의 통합 교육공간이 형성돼 행정조직 운영의 효율성 증가, 재정부문 예산절감 및 등록금 인상요인 억제, 학점 교류나 전과 제도, 입학정원 조정 등 교무행정의 탄력적 운영도 부수적으로 기대 된다.
그 동안 경희대는 논란이 돼왔던 캠퍼스간 완전 통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해 왔다.
지난 1999년부터 체육대학, 사회과학대학, 국제·경영학부, 교양학부 등 학문단위 이전 및 통폐합을 통해 캠퍼스간 중복학과를 하나로 통합해 왔으며, 2005년 캠퍼스 간 전과 허용, 2006년 입시요강 단일화, 2007년 수원캠퍼스에서 국제캠퍼스로의 명칭변경, 통합 행ㆍ재정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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