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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발 항공편 1대 증편

대한항공과 협의 중, 전세기보다 좌석수 확대와 증편에 ‘무게’

정부와 대한항공이 31일 이집트 국민들의 시위 격화와 관련해 교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국내로 직항하는 카이로발 항공편 1대를 늘리기로 했다. 국내로 들어오는 추가 항공편은 특별기로 수요일인 2월2일 카이로에서 출발해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를 경유하지 않고 인천공항에 직항할 예정이다. 특별기의 좌석은 261석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매주 화ㆍ목ㆍ일 요일 3회 카이로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와 대한항공은 또 2월1ㆍ3일 카이로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의 경우 그동안의 경유지였던 타슈켄트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고 운항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비행기 좌석 296개 전부에 이집트에서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이 탈 수 있다. 외교통상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상황이 악화하면서 이집트에서 떠나려는 우리 교민들이 많은 데 비해 항공편이 부족하다”며 “카이로~인천공항 노선 운항 항공편 1편을 증설하기로 하고 대한항공과 구체적인 운항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30일 교민 117명을 태운 정기항공편이 카이로에서 한국으로 출발했다. 이집트에는 현재 우리 국민 970여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직업별 체류 인원(가족 포함)을 살펴보면 정부ㆍ공기업 관계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대원 100여명, 상사 관계자 150여명, 유학생 60여명, 선교사 등 종교계 200여명, 현지 사업 및 여행업 관계자 280여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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