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상자위대에 3척의 대형 수송함이 있지만 순항 속도가 시속 40㎞ 정도여서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등 낙도 방어나 대규모 재해시 전국의 자위대원들을 긴급, 신속히 수송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한 것이다.
방위성은 자위대 수송에 민간 선박을 활용하기 위해 작년 12월 책정된 방위계획대강에 “부대를 기동적으로 전개, 이동시키기 위해 민간 수송력과의 제휴를 꾀한다”고 명기했다.
이를 위해 방위성은 2015년도 예산에 약 400억엔을 반영시키고, 자위대를 퇴직한 ‘예비 자위관’을 민간 선박 승무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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