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6분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해상에서 침수사고가 난 말레이시아 선적 화물선 구조에 나섰다가 전복된 해경단정 승선자 중 외국인 선원 5명이 이미 숨지거나 병원으로 이송중 사망했다.
또 해경 대원 김철우(28) 순경이 한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사고 당시 단정에는 화물선 선원 15명과 해경 대원 4명 등 모두 19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된 13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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