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항공사진을 인터넷으로 쉽게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항공사진 자료 열람과 발급 신청은 시 GIS포털(gis.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신청한 항공사진은 집에서 3일 뒤에 받을 수 있다.
사진 발급 수수료는 `측량ㆍ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본크기 사진은 1매당 1만원, 확대 사진과 양화 필름은 1매당 2만원이다.
1971년부터 매년 촬영해온 서울시내 항공사진은 검색포털이나 타 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보다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시 항공사진은 학술 연구와 각종 분쟁, 재산관련 증빙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으로 서비스될 원본 항공사진은 적정 해상도가 부여된다. 공간정보와 연계해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를 연도별, 영역별, 주소와 명칭으로 검색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눈에 띄게 변화했거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지역은 시대별 변화 모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