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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 탤런트 기부천사는 문근영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밝힌 지난 10년간 개인 기부금을 가장 많이 낸 20대 여자 탤런트 기부천사가 문근영(사진)으로 드러났다. 모금회 측에 따르면 문근영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기부해 총 8억 5000만원을 기부해 개인 최고액을 기록했다. 1년 평균 1억 7000만원을 기부한 셈이다. 문근영은 자신의 기부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회 측은 당초 “20대 톱 배우다. 현재 드라마 출연 중이고, CF에서도 주목받는 배우”라는 것만 밝혔었다. 그러나 이 사실이 처음 알려진 당시부터 연예계 관계자들은 문근영을 지목했고, 13일 최다 기부자가 문근영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근영은 예전부터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연예 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부모님과 약속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부천사 여자 탤런트가 문근영으로 밝혀지자 네티즌들은 “진정 아름다운 배우”, “훌륭한 부모님”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공동모금회가 공개한 개인 상위 기부자는 문근영에 이어 축구선수 홍명보(39) 6억 5,000만원, 김정태(61) 전 국민은행장 4억 6,905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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