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은 26일 일본 후쿠오카의 게이야 골프장(파72·7,14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JGTO 진출 4년차인 김형성은 우승 상금 2,200만엔(3억1,700만원)과 함께 일본 무대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형성은 이번 시즌에도 7월 나가시마 시게오 초청대회, 지난주 간사이 오픈 등에서 두 차례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배상문이 우승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JGTO 12개 대회에서 4월 더 크라운스 장익제(39), 5월 하마마쓰오픈 제이 최(29), 7월 나가시마 시게오 초청대회 이경훈(21·CJ오쇼핑)에 이어 이번 김형성까지 4승을 합작했다./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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