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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블룸 "미란다 커와 여전히 서로 사랑하는 사이"

(사진=영화 ‘호빗’ 공식 트위터)

최근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이 이혼심경을 직접 언급해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올랜도 블룸이 이혼에도 불구하고 미란다 커와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블룸은 지난 2일 진행된 영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미란다 커와의 사이에 대해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란다 커와 나는 아직 서로를 사랑하고 있으며 서로를 아끼고 있다”고 답해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이어 올랜도 블룸은 “우리 아들이 읽게 될 기사들과 아들이 나중에 커서 알게될 것들이 나에겐 이혼보다 더욱 중요한 문제다”라며 플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지난 2007년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이후 2010년 7월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의 사이가 급격히 멀어지면서 결국 10월 이혼을 발표했다.

또 미란다 커는 최근 호주 3대 재벌 제임스 파커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올랜도 블룸과의 이혼 후 제임스 파커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2개월 전부터 진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임스 파커랑 이미 사귀는 거 아닌가?”, “플린은 너무 귀엽던데..좀 안타깝네”, “올랜도만 여전히 사랑하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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