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성별과 연공서열을 파괴하며 서기관 1년차로 여성 박사 특채자인 안미정(45ㆍ사진)씨를 환경화학심사팀장에 승진 임용했다. 중앙부처 가운데 과장급인 팀장에 여성 박사 특채자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팀장은 지난 97년 산업자원부 박사 특채자로 공직에 입문한 후 99년부터 특허청에서 생명공학 분야 심사ㆍ심판업무와 국제협력업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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