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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지성(32, 퀸즈파크 레인저스 FC)이 SBS 김민지 아나운서(28)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19일 국내 한 매체는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의 데이트 현장을 단독으로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8일 오후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한강 둔치에서 스마트폰으로 함께 관람하고 카페에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박지성은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어 축구선수답게 활동적인 의상을 입었지만, 모자로 얼굴을 가리며 신분 노출은 피하는 모습이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핫팬츠와 검은색 정장 재킷으로 깔끔한 의상을 소화했다.
두 사람은 인적이 드문 한강 시민공원에서 데이트할 때는 팔짱을 끼고 꼭 붙어 있었지만, 사람이 많은 서울 청담동 일대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거리를 두고 걷는 모습이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1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하며 예술 엘리트 코스를 밟아 2010년 아나운서가 됐다. 현재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축구정보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지성은 최근 배우 김사랑 등 그 동안 수차례 톱스타들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모두 부인한 바 있지만, 이번에는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데이트 현장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결혼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 사진=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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