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숙(55)이 데뷔 34년만에 첫 토크쇼 출연지로 SBS ‘힐링캠프’를 선택했다.
김미숙은 16일 밤 방송되는 ‘힐링캠프’에서 5살 연하남과의 결혼스토리와 지금 남편을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만나 남편에게 먼저 청혼하게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 그녀는 이날 녹화 방송분에서 “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결혼 할래요?’라고 청혼을 했으나 단칼에 거절당하는 굴욕을 당했다”는 뒷 이야기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연약하고 여성스러운 김미숙의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즉석에서 펼쳐진 MC들과의 줄넘기 대결에서 수준급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미숙은 “둘 다 미혼인 시절 이경규가 느닷없이 우리 집으로 찾아왔다”고 깜짝 폭로해 이경규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미숙 34년만에 첫 토크쇼, 해묵은 얘기 얼마나 많을까? 벌써부터 궁금하네”, “김미숙 34년만에 첫 토크쇼, 김미숙씨 예전부터 팬이었는데 오늘 방송 꼭 볼게요. 차기 작품은 언제쯤 나오시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SBS ‘힐링캠프’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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