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사진) 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사단법인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의 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청교협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교사·학부모·소외계층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자 지난 2003년 전국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등의 참여로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김 신임 회장은 "초중고교에 대한 방문교육을 내실화하고 취약계층 교육을 강화해 금융문맹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은행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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